초소형 SUV 현대자동차 코나(KONA) 출시 예고.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첫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현대자동차 코나(KONA)’를 최근 공개했으며, 올 여름 출시를 공식화 했습니다.

현대자동차 코나(KONA)라는 이름은 싼타페(Santafe)를 시작으로 투싼(Tucson), 베라크루즈(Veracruz) 등 세계적인 휴양지의 지명을 활용하는 전통적인 SUV 모델 작명법을 따른 것으로 하와이 빅 아일랜드 북서쪽에 있는 휴양지의 이름입니다.

초소형 SUV 현대자동차 코나는 세계적인 SUV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소형(B세그먼트) SUV 시장에 현대자동차의 본격적인 진출을 알리는 모델로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은 2013년 1만2,000대 수준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0만7000대 규모로 성장했고 2022년엔 12만대 이상의 핵심 시장으로 급부상할 전망입니다.

현대자동차 코나는 1.4리터 가솔린 터보, 1.4리터 디젤, 1.6리터 디젤 3가지 모델로 출시될 전망인데, i30의 파워트레인을 그대로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신형 그랜저와 제네시스 등에 적용되었었던 안전 및 편의사양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날 공개 된 공개된 초소형 SUV 현대자동차 코나 이미지는 헤드라이트를 중심으로 한 전면부 일부 모습입니다. LED 광원(光源)이 적용 돼 있고 날카롭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이 강조 되었습니다. 

또한 현대자동차 코나를 혁신적인 디자인에 실용성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과 안전성까지 모두 갖춘 완성형 SUV로 개발한다는 방침입니다.

초소형 SUV 현대자동차 코나(KONA)를 통해 티볼리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SUV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올 계획이며, 디자인 역시 기존의 현대자동차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